"경기 저점 지났다" .. 일본 기업 대부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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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기업들은 일본 경제가 이미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신문은 22일 주요 기업 1백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
에서 94%가 일본경제는 저점을 지났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43개사는 일본경제가 "저점을 통과,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답했고 51개사
는 "저점을 통과,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 3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77개사가 일본경제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응답했었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감각이 대폭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경기판단이 나아진 것은 지난해 정부가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두차례
대대적인 경기부양 조치를 취한데다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본격적인 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쯤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66개사
로 다수를 차지,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3일자 ).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신문은 22일 주요 기업 1백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
에서 94%가 일본경제는 저점을 지났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43개사는 일본경제가 "저점을 통과,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답했고 51개사
는 "저점을 통과,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 3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77개사가 일본경제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응답했었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감각이 대폭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경기판단이 나아진 것은 지난해 정부가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두차례
대대적인 경기부양 조치를 취한데다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본격적인 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쯤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66개사
로 다수를 차지,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