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의 사장인 연예인 주병진씨가 기업설명회에 나선다.

내의제조업체인 좋은사람들은 다음달 19일 증권업협회 10층 강당에서 기관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주병진 사장이 직접 기업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주 사장은 회사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너무 저평가됐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의 장기비전, 경영마인드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기업설명회 개최를 신청했다"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코스닥시장을 자금조달 창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
했다.

좋은사람들은 최대주주인 주병진 사장의 지분이 65.2%로 높은데다 주식이
고르게 분산돼 있지않아 환금성이 취약하다.

최근 주가는 3만4천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하루 거래량은 1천주정도이다.

좋은사람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22일 주총에서 액면분할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