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대투 합병 고려 안해 .. 이 금감위장-이 수석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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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27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초청 강연이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투자신탁과 대한투자신탁의 합병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공적자금 투입으로 정상화된후 매각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두 투신사는 기업문화가 다르고 점포중복으로 통합효과도
크지 않아 합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우계열로 분류됐던 서울투신운용은 대주주인 한진증권과 대우증권이
손실을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찬강연에서 "대우와
투신문제에 대한 처리 방안을 다음주중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 연말까지 기업 개혁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제2금융권 지배구조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계속 매수우위를 보이는 것 등을
볼때 대우나 투신 문제에 따른 불안요인은 적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도 "시장금리는 계속 한자리수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경기
과열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으나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R&D) 투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김영근 기자.오형규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투자신탁과 대한투자신탁의 합병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공적자금 투입으로 정상화된후 매각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두 투신사는 기업문화가 다르고 점포중복으로 통합효과도
크지 않아 합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우계열로 분류됐던 서울투신운용은 대주주인 한진증권과 대우증권이
손실을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찬강연에서 "대우와
투신문제에 대한 처리 방안을 다음주중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 연말까지 기업 개혁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제2금융권 지배구조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계속 매수우위를 보이는 것 등을
볼때 대우나 투신 문제에 따른 불안요인은 적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도 "시장금리는 계속 한자리수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경기
과열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으나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R&D) 투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김영근 기자.오형규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