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27일 토지를 할부판매한 돈을 자산으로 한 자산담보부채권
(ABS)을 11월 1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발행규모는 2천6백32억원이며 이 가운데 1백82억원을 토지공사가 자체
매입한다.

채권은 기간에 따라 3종류로 발행된다.

기간별 발행규모는 1년 만기가 1천1백억원, 2년만기 9백50억원, 3년만기
4백억원이다.

발행금리는 10월30일 고시되는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율에서 1년채는
0.3%,2년채는 0.15%,3년채는 0.05%를 뺀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ABS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만 판매된다.

토공은 연말까지 8천억원규모의 ABS를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김호영 기자 hy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