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도가 20%를 밑도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인 매수를 자제하면서 현대전자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싯가총액비중이 큰 종목중 투자심리도가 20%이하로 떨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도 20%이하를 기록한 종목은 모두
75개로 나타났다.

반면 투자심리도가 80%을 기록, 과열상태인 종목은 2개에 불과했다.

투자심리도는 최근 10일동안 상승한 날을 백분율한 것으로 투자심리도가
20%라는 것은 10일중 주가가 오른 날이 이틀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