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금융거래' 이것만은 알자] (하) 외국환부문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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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사장은 여성용 자켓과 바지등을 만들어 수출하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 원단을 수입해 이를 가공한 다음 주로 브라질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김 사장은 원단 수입을 위해 거래은행에서 한 달에 2~3회가량 수입신용장을
개설한다.
또 브라질 수출상으로부터 받은 신용장을 갖고 거래은행에 네고해 자금을
융통하고 있다.
문제는 올 연말쯤 개설할 수입신용장 결제기일이나 수출상으로부터 받은
신용장의 유효기일이 은행휴무기간에 끼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
12월31일부터 2000년 1월4일까지 4일동안 모든 은행들이 Y2K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업무를 중단한다는데 외국환부분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또 12월31일에 어음보험증권의 만기가 돌아온다면 이것은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
<> 수입신용장 개설및 어음결제
수입업자가 해외로부터 물건을 사오기 위해 신용장을 개설할 때 미리
유효기일이나 결제기일이 올 12월31일과 내년 1월4일 사이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대금 결제 만기일도 이같은 점에 유의해 사전에 조치하는 것이 좋다.
만약 수입어음의 결제만기일이 금융휴무일 경우 결제기일은 휴무 다음
영업일인 2000년 1월 4일로 자동연기된다.
이 경우 휴무일수 만큼 결제지연이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결제일이 12월31일이었다면 4일치 추가 이자를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대부분 은행들이 금융휴무일수만큼 이자를 감면해주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여 추가이자부담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고객은 1월4일 정상적으로 수입어음대금을 결제하면 된다.
<> 수출환 어음 매입(일명 네고)
올해안에 네고가 필요한 수출상은 반드시 올 12월30일까지 선적을 완료한
다음 거래 은행에 수출환어음을 매입해 줄 것으로 의뢰해야 한다.
그래야 만약의 사태가 생겨도 자금수급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고 은행
관계자는 강조하고 있다.
<> 외환 거래및 해외송금 환전
해외에 거래선이 있는 기업은 반드시 상대방국가의 올연말 연초 금융휴무
관련사항을 파악하고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일본, 영국, 스위스, 중국 등은 12월31일부터 2000년1월3일까지 은행 문을
열지 않는다.
미국 금융기관은 내년 1월 3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신용장이 아닌 계약서에 의한 송금방식으로 수출 계약을 맺은 업체가 결제
대금을 2000년 1월3일자에 받기로 했다면 우선 결제대금 수령일자를 금융
휴무일에 피해서 받을수 있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다.
올해 안에 받기를 원할 경우엔 미국의 수입업자에게 사전 연락을 취해
최소한 대금을 12월30일보다 3~4일 이전에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게
좋다.
국내 수입업자가 송금방식으로 수입한 수입대금을 보낼 경우에도 12월30일
보다 4~5일 이전에 관련절차를 밟는 게 안전하다.
해외송금은 12월30일까지 취급하지만 연말, 연초 해외은행의 휴무 일수에
따라 입금일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에 있는 친지들에게 돈을 보내려는 사람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밖에 해외여행 경비등으로 돈을 바꾸려는 사람은 가급적 12월30일까지
환전을 끝내야 한다.
<> 신용보증서 발급및 갱신, 연장
금융 휴무기간중에는 신용보증서나 어음보험증권을 발급받을 수도 없다.
신규발급은 물론 보증 기일이 돌아와 갱신이나 기한 연장을 할 수 없다.
이같은 각종 보증서가 필요한 사람은 올 12월30일 이전에 미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금융휴무기간엔 위약금이나 과태료등은 물리지 않는다.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외국환부문 유의사항 ]
<> 신용장개설 : 유효기일 결제기일 조정
<> 수입결제 : 결제기일은 다음 영업일(2000.1.4)로 연기(휴무기간중 유전스
결제기일 경과이자(환가료) 추가 발생가능)
<> 수출환어음매입(네고) : 올해안에 네고가 필요하면 12월30일까지 선적
완료후 매입 의뢰
<> 해외송금 : 해외송금은 1999년12월30일까지
외화환전 : 해외여행경비 등이 필요하면 가급적 올 12월30일 까지 환전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 원단을 수입해 이를 가공한 다음 주로 브라질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김 사장은 원단 수입을 위해 거래은행에서 한 달에 2~3회가량 수입신용장을
개설한다.
또 브라질 수출상으로부터 받은 신용장을 갖고 거래은행에 네고해 자금을
융통하고 있다.
문제는 올 연말쯤 개설할 수입신용장 결제기일이나 수출상으로부터 받은
신용장의 유효기일이 은행휴무기간에 끼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
12월31일부터 2000년 1월4일까지 4일동안 모든 은행들이 Y2K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업무를 중단한다는데 외국환부분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또 12월31일에 어음보험증권의 만기가 돌아온다면 이것은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
<> 수입신용장 개설및 어음결제
수입업자가 해외로부터 물건을 사오기 위해 신용장을 개설할 때 미리
유효기일이나 결제기일이 올 12월31일과 내년 1월4일 사이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대금 결제 만기일도 이같은 점에 유의해 사전에 조치하는 것이 좋다.
만약 수입어음의 결제만기일이 금융휴무일 경우 결제기일은 휴무 다음
영업일인 2000년 1월 4일로 자동연기된다.
이 경우 휴무일수 만큼 결제지연이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결제일이 12월31일이었다면 4일치 추가 이자를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대부분 은행들이 금융휴무일수만큼 이자를 감면해주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여 추가이자부담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고객은 1월4일 정상적으로 수입어음대금을 결제하면 된다.
<> 수출환 어음 매입(일명 네고)
올해안에 네고가 필요한 수출상은 반드시 올 12월30일까지 선적을 완료한
다음 거래 은행에 수출환어음을 매입해 줄 것으로 의뢰해야 한다.
그래야 만약의 사태가 생겨도 자금수급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고 은행
관계자는 강조하고 있다.
<> 외환 거래및 해외송금 환전
해외에 거래선이 있는 기업은 반드시 상대방국가의 올연말 연초 금융휴무
관련사항을 파악하고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일본, 영국, 스위스, 중국 등은 12월31일부터 2000년1월3일까지 은행 문을
열지 않는다.
미국 금융기관은 내년 1월 3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신용장이 아닌 계약서에 의한 송금방식으로 수출 계약을 맺은 업체가 결제
대금을 2000년 1월3일자에 받기로 했다면 우선 결제대금 수령일자를 금융
휴무일에 피해서 받을수 있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다.
올해 안에 받기를 원할 경우엔 미국의 수입업자에게 사전 연락을 취해
최소한 대금을 12월30일보다 3~4일 이전에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게
좋다.
국내 수입업자가 송금방식으로 수입한 수입대금을 보낼 경우에도 12월30일
보다 4~5일 이전에 관련절차를 밟는 게 안전하다.
해외송금은 12월30일까지 취급하지만 연말, 연초 해외은행의 휴무 일수에
따라 입금일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에 있는 친지들에게 돈을 보내려는 사람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밖에 해외여행 경비등으로 돈을 바꾸려는 사람은 가급적 12월30일까지
환전을 끝내야 한다.
<> 신용보증서 발급및 갱신, 연장
금융 휴무기간중에는 신용보증서나 어음보험증권을 발급받을 수도 없다.
신규발급은 물론 보증 기일이 돌아와 갱신이나 기한 연장을 할 수 없다.
이같은 각종 보증서가 필요한 사람은 올 12월30일 이전에 미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금융휴무기간엔 위약금이나 과태료등은 물리지 않는다.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외국환부문 유의사항 ]
<> 신용장개설 : 유효기일 결제기일 조정
<> 수입결제 : 결제기일은 다음 영업일(2000.1.4)로 연기(휴무기간중 유전스
결제기일 경과이자(환가료) 추가 발생가능)
<> 수출환어음매입(네고) : 올해안에 네고가 필요하면 12월30일까지 선적
완료후 매입 의뢰
<> 해외송금 : 해외송금은 1999년12월30일까지
외화환전 : 해외여행경비 등이 필요하면 가급적 올 12월30일 까지 환전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