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천지가 2년 연속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기업가로 선정한 휴렛팩커드
(HP)의 칼리 피오리나(45)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8일 한국에 온다.

피오리나 회장은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시대의 글로벌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피오리나 회장은 이날 오후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과 국내 정보통신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뒤 29일 오전 출국한다.

피오리나 회장은 루슨트테크놀로지의 사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7월
류 플랫 HP회장의 후임자로 영입돼 뉴욕증시 30대 기업의 첫 여성 CEO가
됐다.

<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