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대화가 있는 '미술장터' .. 마니프국제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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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화가들의 다양한 그림을 감상하고 구입할수 있는 미술장터가
선다.
마니프조직위원회는오는 11월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5번째인 이번 행사의 특징은 국내 원로대가들이 직접 독립 부스를
마련, 작품을 설명한다는 것.
일반관람객은 작가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그림을 감상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참여작가는 18개국 1백30여명.
한국이 83명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등의 작가들이다.
이들이 출품하는 작품수는 평면 입체 설치 등 1천2백여점.
전시는 한국미술대표작가전, 마니프서울전대상작가전, 아담과 이브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전시는 박영택 미술평론가를 커미셔너로 한 한국미술
대표작가전.
서양화 한국화 조각 비디오아트 등 각 장르의 국내원로작가 9명이 참여,
90여점의 신작을 발표한다.
서양화부문에선 권옥연 김흥수 순동진 황용엽씨 등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한 원로작가들이 참가한다.
한국화에선 추상과 구상, 전통과 현대라는 조형법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민경갑 이인실의 작품이 나온다.
구상조각의 태두라 할수 있는 김영중, 현대조각의 장을 연 전뢰진, 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인 백남준씨 등 참여작가 모두가 우리미술의 큰 흐름을 한눈에
읽을수 있게 하는 거장들이다.
이번 행사를 총기획한 아미갤러리의 김영석사장은 "국내원로대가들이
집단개인전 형식을 빌어 한꺼번에 신작을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미술평론가 제라르 슈리게라를 커미셔너로 한 "아담과 이브전"에는
외국작가 24명, 국내작가 10명이 참여한다.
한국작가는 황주리 황창배 장혜용 김흥수 구자승 도윤희등 대부분
유명화가들이다.
주제는 태초의 여자(이브).
모두 68점이 출품된다.
누이 동반자 애인 혹은 어머니로서의 여인, 벗은 몸에 살짝 옷을 걸친
여인, 수줍어하는 여인, 대담한 여인 등 다양한 모습의 여인이 등장한다.
커미셔너 슈리게라는 "파노라마처럼 다양한 여인의 육체속에 에로티시즘이
개입하고 있음은 부인할수 없지만 여인의 존재적 진실을 반영하려 애쓴
흔적이 엿보이는 작품들"이라고 평가했다.
마니프대상작가전에는 96년 마니프전때 특별상을 수상한 전준엽씨와 지난해
마니프전 대상과 특별상을 받은 장순업, 이윤령씨의 작품이 걸린다.
마니프 메인전에는 국내외 중견작가 31명이, 비젼전에는 지난5월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차세대작가 35명이 참여한다.
(02)3443-1476
< 윤기설기자 upyk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
선다.
마니프조직위원회는오는 11월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5번째인 이번 행사의 특징은 국내 원로대가들이 직접 독립 부스를
마련, 작품을 설명한다는 것.
일반관람객은 작가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그림을 감상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참여작가는 18개국 1백30여명.
한국이 83명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등의 작가들이다.
이들이 출품하는 작품수는 평면 입체 설치 등 1천2백여점.
전시는 한국미술대표작가전, 마니프서울전대상작가전, 아담과 이브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전시는 박영택 미술평론가를 커미셔너로 한 한국미술
대표작가전.
서양화 한국화 조각 비디오아트 등 각 장르의 국내원로작가 9명이 참여,
90여점의 신작을 발표한다.
서양화부문에선 권옥연 김흥수 순동진 황용엽씨 등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한 원로작가들이 참가한다.
한국화에선 추상과 구상, 전통과 현대라는 조형법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민경갑 이인실의 작품이 나온다.
구상조각의 태두라 할수 있는 김영중, 현대조각의 장을 연 전뢰진, 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인 백남준씨 등 참여작가 모두가 우리미술의 큰 흐름을 한눈에
읽을수 있게 하는 거장들이다.
이번 행사를 총기획한 아미갤러리의 김영석사장은 "국내원로대가들이
집단개인전 형식을 빌어 한꺼번에 신작을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미술평론가 제라르 슈리게라를 커미셔너로 한 "아담과 이브전"에는
외국작가 24명, 국내작가 10명이 참여한다.
한국작가는 황주리 황창배 장혜용 김흥수 구자승 도윤희등 대부분
유명화가들이다.
주제는 태초의 여자(이브).
모두 68점이 출품된다.
누이 동반자 애인 혹은 어머니로서의 여인, 벗은 몸에 살짝 옷을 걸친
여인, 수줍어하는 여인, 대담한 여인 등 다양한 모습의 여인이 등장한다.
커미셔너 슈리게라는 "파노라마처럼 다양한 여인의 육체속에 에로티시즘이
개입하고 있음은 부인할수 없지만 여인의 존재적 진실을 반영하려 애쓴
흔적이 엿보이는 작품들"이라고 평가했다.
마니프대상작가전에는 96년 마니프전때 특별상을 수상한 전준엽씨와 지난해
마니프전 대상과 특별상을 받은 장순업, 이윤령씨의 작품이 걸린다.
마니프 메인전에는 국내외 중견작가 31명이, 비젼전에는 지난5월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차세대작가 35명이 참여한다.
(02)3443-1476
< 윤기설기자 upyk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