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왕에서 사업가로"

왕년의 도루왕 김일권(45)씨가 골프연습장 사장으로 변신했다.

김씨는 서울 교육문화회관에 매머드급 연습장(연면적 8백여평, 타석수 75개,
비거리 1백40야드)을 지난1일 오픈했다.

김씨는 이 연습장이 첨단자동화시설로 이뤄졌다는 것과 주위에 숲이 있어
자연속에서 스윙을 할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임경빈 프로가 주2회 레슨을 하며 김완태 최진규 강지만 프로들이 강사로
나선다.

개장기념으로 시간제는 1만5천3백원, 1개월은 22만2천5백원, 연회원은
2백15만원을 받는다.

*(02)5269-38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