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동산신탁 신임사장에 유한종 성업공사 이사가 내정됐다.

대한부동산신탁은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원모 현 사장을 퇴임시키고
유 이사를 신임사장에 선임할 계획이다.

나머지 기존 경영진중 유지철 상무와 이충래 상무만 유임되고 임승혁 상무
와 황병호 감사는 퇴임한다.

신임 감사로는 한충수 국민회의 부사무총장이 내정됐다.

유 신임사장 내정자는 서울 출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생명 융자부장, 삼성중공업 해외전략팀장, 고합그룹 경영기획실 이사,
아시아시멘트 관리담당이사 등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성업공사 이사 및 특별
채권본부장을 맡아 왔다.

<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