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가지수 선물12월물은 전날보다 2.70포인트 올라 102.00에 마감됐다

미국 현물주가 및 S&P500 선물지수가 폭등세를 보인데 힘입었다.

대우사태가 조만간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1.81포인트로 마감됐다.

장중 프로그램매수규모는 1천6백54억원에 달했다.

프로그램매도는 4백50억원이었다.

전문가들은 단기저항선이었던 20일 이동평균선이 뚫렸기 때문에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변수나 대우문제등의 악재가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단기급등에 따른 소폭의 조정을 거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현물시장에서 투신사와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이날 투신사는 신규로 3천8백21계약을 순매도했으며 전환매로 2천2백28계약
을 순매수했다.

일반투자자들은 신규로 1만2백23계약을 순매수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