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위기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계 주요 20
개국(G20)의 첫 각료급 국제포럼이 오는 12월6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31일 국제금융소식통들은 선진7개국(G7)과 한국 브라질 중국등 주요 신흥시
장국가 13국으로 구성된 G20의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들이 다음달 만난다
고 밝혔다.

G20은 지난 9월25일 워싱턴의 G7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회담에서 설립이
합의된 국제금융시장 협의체다.

아시아 외환위기와 같은 국제금융위기의 재발 방지방안을 도출하고 국제협
력을 강화하는 것이 설립목적이다.

G20은 매년 장관회담 1차례,차관회담 2차례를 열기로 돼 있다.

캐나다의 폴 마틴 재무장관이 G20의 첫 2년간 의장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