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오는 9~10일 서울 여의도 중진공 본부
에서 "전사적 자원관리(ERP)구축 성공사례 발표회"를 연다.

여기선 기업의 회계 인사 재무 구매 생산 물류 등을 통합 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인 ERP개발업체와 이를 도입한 회사들의 성과 등이
발표된다.

ERP개발업체로는 영림원 한국기업전산원 한국하이네트 더존컨설팅
한국ERP시스템 CIM시스템 한국정보마스타가 참가한다.

도입업체론 현대멀티캡 대성하이테크전자 광명제약 등이 나온다.

이들 업체는 ERP구축후 제품납기를 4배 이상 줄이고 전산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비용을 획기적으로 아낀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기업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비용과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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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