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미니밴 카렌스에 이어 15일 시판될 소형차 "리오(RIO)"
신차발표회를 6,7일 양일간 여의도 공원에서 갖기로 했다.

리오의 주고객층이 젊은 층이어서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게 기아의 설명이다.

15일 본격적인 시판에 앞서 열리는 신차발표회는 6일 개막식과 함께 젊은
고객과 함께 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리오 탄생기념 패션쇼, 삼바춤 퍼레이드와 KMTV 음악프로 공개방송,
주부가요열창, 미니카 레이스 등이 펼쳐진다.

기아는 또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 추첨을 통해 리오 1대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기아는 17일까지는 전국 17개 도시에서 순회 로드쇼 형식으로 리오
신차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