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2.한별텔레콤)과 펄신(32.랭스필드)이 일본투어 공략에 나선다.

두 선수는 오는 5~7일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CC(파72)에서 벌어지는 미국
LPGA투어 미즈노클래식에 출전한다.

총상금 8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12만달러가 걸려있다.

일본LPGA투어 선수들도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구옥희 한희원 고우순
이영미 김만수 원재숙도 출전할 예정이어서 한국 선수들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현은 바이코리아오픈이 끝난뒤 지난달 26일 일찌감치 일본으로 건너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99미LPGA에서 신인왕을 다퉜던 후쿠시마 아키코와의 맞대결 여부도
관심거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