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터 어떤것이 좋나 ]

이번 박람회에는 퍼터를 비롯 골프화 골프매트 골프백 골프공 등 다양한
골프상품이 선보인다.

1백% 수작업으로 만든 퍼터, 실제그린과 비슷한 감각을 갖게하는 연습매트,
다양한 각도로 연습이 가능한 퍼터연습기 등 내로라하는 용품들이 모두
나온다.

또 장시간 라운딩해도 피로가 적은 골프화, 열개의 칸막이로 아이언손상을
막아주는 골프백, 비거리를 30m 늘려주는 골프공도 인기용품이다.

이가운데서도 점수와 직결되는 퍼터는 많은 골퍼들의 관심용품이다.

그렇다면 퍼터는 어떤게 좋은가.

퍼터를 고를때는 샤프트길이, 라이각, 헤드무게, 힐과 토우의 무게비중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

샤프트길이는 32~51인치로 다양하지만 국내에선 32~35인치가 주류.

단신골퍼에게는 32인치가 좋고 35인치는 장신들이 애용한다.

하지만 퍼팅시 상체를 많이 숙이는 골퍼는 장신이라해도 비교적 짧은 것이
유리하다.

퍼터를 지면에 댔을때 퍼터바닥이 지면과 수평을 이루는게 좋다.

퍼터의 앞이나 뒤가 들리면 임팩트시 타구가 휘기 때문.

또 헤드무게가 무거운 퍼터는 밀어치는 타법을 구사하는 골퍼에게 알맞다.

헤드가 무거운 퍼터를 때려칠 경우 홈런성 타구가 종종 일어난다.

때려치는 타법의 골퍼에게는 가벼운 헤드가 적합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