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회사 인종차별, 30대 재미동포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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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인이 일본계 회사의 인종차별에 항의하다 협박등 혐의로
형사고발을 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일본계 화물운송회사인 "니폰 익스프레스
USA"에서 5년간 일해온 이명섭(39)씨가 지난달 29일 로스앤젤레스시 남서부
토런스의 자택 차고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이씨는 평소 일본인 직장 상사들로부터 "김치냄새가 난다" "조센징은
야만인이다"등 모욕적인 말을 들어왔다.
이씨는 지난 7월 이같은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일본인을 모두
죽이겠다"고 말하자 회사는 곧바로 경찰에 연락해 이씨를 체포토록 하는
한편 협박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
형사고발을 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일본계 화물운송회사인 "니폰 익스프레스
USA"에서 5년간 일해온 이명섭(39)씨가 지난달 29일 로스앤젤레스시 남서부
토런스의 자택 차고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이씨는 평소 일본인 직장 상사들로부터 "김치냄새가 난다" "조센징은
야만인이다"등 모욕적인 말을 들어왔다.
이씨는 지난 7월 이같은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일본인을 모두
죽이겠다"고 말하자 회사는 곧바로 경찰에 연락해 이씨를 체포토록 하는
한편 협박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