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경제협력 창구인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임태덕 위원장이 최근
경질되고 후임에 김용술이 취임했다고 교도통신이 2일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이같은 사실이 최근 중국을 방문한 위원회의
관계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용술 신임 위원장은 내각 소속 합영총국 부총국장을 역임하는 등 외국
기업과의 합병문제를 담당해 온 경제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는 김정우가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나진.선봉경제
무역지대(경제특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