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평면설계 저작권 등록 .. 대우 '안산고잔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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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면설계의 저작권을 등록한 업체가 있어 화제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분양한 "안산고잔2차 대우아파트"의 평면설계 저작권을
최근 문화관광부에 등록했다.
35평형에서부터 58평형까지 4개 평형이 모두 등록된 상태다.
대우가 이 아파트 평면 저작권을 등록한 것은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
개발한 평면이기 때문이다.
30평형대 아파트의 경우 현관 앞에 전실을 두고 수납공간도 다른 아파트
보다 15%가량 늘렸다.
또 자녀방이 작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작은 방을 다른
아파트에 비해 가로 세로 1자정도씩 넓히고 대신 안방을 그만큼 줄였다.
58평형에서도 자녀방에 붙박이장(반침)을 설치하고 70평형대 수준의
드레스실을 넣었다.
현관 맞은편에 작은방 반침과 맞물리는 곳에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뒀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분양된 서울 영등포 대우드림타운 평면설계 저작권도
등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평면 저작권이 산업재산권은 아니지만 평면구조에
대한 배타적인 효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
대우건설은 지난달 분양한 "안산고잔2차 대우아파트"의 평면설계 저작권을
최근 문화관광부에 등록했다.
35평형에서부터 58평형까지 4개 평형이 모두 등록된 상태다.
대우가 이 아파트 평면 저작권을 등록한 것은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
개발한 평면이기 때문이다.
30평형대 아파트의 경우 현관 앞에 전실을 두고 수납공간도 다른 아파트
보다 15%가량 늘렸다.
또 자녀방이 작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작은 방을 다른
아파트에 비해 가로 세로 1자정도씩 넓히고 대신 안방을 그만큼 줄였다.
58평형에서도 자녀방에 붙박이장(반침)을 설치하고 70평형대 수준의
드레스실을 넣었다.
현관 맞은편에 작은방 반침과 맞물리는 곳에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뒀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분양된 서울 영등포 대우드림타운 평면설계 저작권도
등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평면 저작권이 산업재산권은 아니지만 평면구조에
대한 배타적인 효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