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미혼여성 95%, "피임법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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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의 95%가 피임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쉐링이 조사기관인 에이씨닐슨에 의뢰해 20~35세의 여성 5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피임법을 잘 알고 있다는 사람은 전체의 17%에
그쳤다.
이가운데 기혼여성의 비율은 23%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미혼여성의 경우 피임법을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은 5%에 불과해
효과적인 피임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조사대상중 피임을 하는 여성은 51%로 지난 97년의 47%보다 늘어났다.
30~35세 여성이 가장 피임에 철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여성의 피임율은 1%에 불과해 갈수록 개방되고 있는 성문화에 비해서는
피임에 소극적인 것으로 풀이됐다.
피임수단으로는 남성용 콘돔이 16%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자궁내장치 10%, 질외사정 6%, 남성및 여성불임수술이 각각
5%, 먹는 약 2%의 순으로 집계됐다.
2년전에 비해 불임수술 비중은 줄고 기구나 약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경제력 향상, 이혼율 증가,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언제든지 다시 임신을
할수 있는 비영구적 피임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
한국쉐링이 조사기관인 에이씨닐슨에 의뢰해 20~35세의 여성 5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피임법을 잘 알고 있다는 사람은 전체의 17%에
그쳤다.
이가운데 기혼여성의 비율은 23%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미혼여성의 경우 피임법을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은 5%에 불과해
효과적인 피임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조사대상중 피임을 하는 여성은 51%로 지난 97년의 47%보다 늘어났다.
30~35세 여성이 가장 피임에 철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여성의 피임율은 1%에 불과해 갈수록 개방되고 있는 성문화에 비해서는
피임에 소극적인 것으로 풀이됐다.
피임수단으로는 남성용 콘돔이 16%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자궁내장치 10%, 질외사정 6%, 남성및 여성불임수술이 각각
5%, 먹는 약 2%의 순으로 집계됐다.
2년전에 비해 불임수술 비중은 줄고 기구나 약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경제력 향상, 이혼율 증가,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언제든지 다시 임신을
할수 있는 비영구적 피임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