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금융기관 감독권한 금감원 집중 '불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권이 금융감독원에 집중되면서 한국은행과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기관 감독기능이 필요한 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 고위관계자는 3일 "한은이 금융기관에 대한 유동성조절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금감원 검사에 참여하는 현재의 방식이 아니라
    단독검사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년 4월 이후 금감원의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에 한은이 참여한 적이 없다.

    한은 관계자는 "금감원을 통해 간접적으로 금융기관의 업무현황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금감원에 자료를 요청했다가 싫은 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보는 상대적으로 권한이 큰 미국의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모델로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권을 점차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가능하다면 금융기관의 부실을 사전에 예방하는 "조기경보기능"까지도
    수행할 수 있었으면 하는게 예보의 바램이다.

    감독기관간 불협화음으로 서로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경우 금융기관들만
    중복감독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예보 관계자는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과 관련해 금감원 한은 예보간에
    교통정리가 안되어 있는 상태"라면서 "세 기관간에 업무협약을 맺든지 해서
    업무영역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병일 기자 kb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

    ADVERTISEMENT

    1. 1

      가만있으면 생돈 날린다…차주들 '이것' 모르면 낭패 [세테크]

      자동차를 보유한 납세자는 16일부터 2주간 1년 치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납부하고, 세금을 아끼는 연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3.77% 줄일 수 있고, 연납 이후 사정이 생겨 자동차를 매각하거나...

    2. 2

      구윤철 “원·엔 급락 심각한 우려…필요하면 韓·日 공동 대응”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일본 재무당국과 환율 공동 대응, 양국 통화스와프 연장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일 통화 가치...

    3. 3

      이재용, 日 라멘집서도 입더니 또…560만원 애착 조끼 포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그의 패션이 화제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낮 12시 4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해 출장 기간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