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곤.박용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내과 교수팀은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정상인 환자보다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염증은 관절뿐만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미쳐 동맥경화
발병여부를 좌우하는 지질 단백질의 대사에 관여한다.

연구팀은 42명의 류마티스환자와 42명의 정상인을 비교한 결과 류마티스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저밀도지단백(LDL) 결합
콜레스테롤과 아포단백질B의 혈중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고밀도지단백(HDL) 결합 콜레스테롤과 아포단백질 A1의
비중은 거꾸로 낮았다.

이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염증치료를 잘해야 관절염의 악화를 막고
심혈관계질환 발병 위험도도 낮출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02)361-543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