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3일 오구라 가즈오 주한대사의 후임에 데라다 데루스케(60)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담당대사를 내정했다.

오구라 대사는 유럽지역 대사로 전보될 것으로 알려졌다.

데라다 대사는 도쿄대를 졸업, 62년 외무성에 들어간 뒤 중남미국장, 멕시
코대사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는 KEDO 담당대사 겸 북일국교정상화협상
정부대표를 맡아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