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를 소지하고 해외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
사이에 Y2K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전화 한통화로 전세계 어디서나 고객지원
센터(미국의 경우 800-847-2911)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

비자카드의 마크 버비지 Y2K총괄 이사는 4일 Y2K발생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끝내 회원들이 아무 불편없이 카드를 사용할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
했다.

버비지 이사는 지난 6월부터 전세계 8곳에 Y2K상황실을 설치, 24시간 가동
중에 있다며 Y2K 문제가 발생할 경우 회원들은 고객지원센터에 연락하면
필요한 모든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자카드는 Y2K문제가 일어났을 때 카드회원들이 취할수 있는 비상조치를
함께 발표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