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는 자사의 현금적립 서비스인 "오케이 캐시백" 제도를 홍보하기
위한 "돈벼락 잔치"에서 과천에 사는 주부 조재현(33)씨가 1억원을 받는
행운을 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SK(주)는 지난 8월부터 2달간 오케이 캐시백 가맹점에서 자사의 엔크린
보너스카드로 물건을 구입한 고객중 1명을 추첨, 1억원을 주는 등 1백6명에게
1억5천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했었다.

조씨는 오케이 캐시백 가맹점인 한 제과점 주인의 권유로 엔크린보너스
카드를 이용, 빵을 구입해오다 1등으로 추첨돼 1억원(세금빼면 7천8백만원)을
받게 됐다.

한편 이 회사 홍보실의 윤철(29) 대리가 본사 지하 제과점을 이용하다가는
2등에 당첨돼 1천만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동료 직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 최완수 기자 wans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