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차 인수여부 올해내 최종 결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자동차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인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중으로 인수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리처드 와그너 GM 본사 사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중인 "오토 트레이드 쇼"에 참석,"대우 인수 작업을 계속할지
여부에 대한 최종검토를 올해안으로 마치겠다"고 밝혔다고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가 보도했다.
와그너 사장은 "GM의 주요한 전략적 목표의 하나는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인 아시아에서의 사업을 증진시키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 지역에서 보다 덩치를 키워야만 한다"고 말했다.
GM코리아 이기섭 상무는 이와 관련,"GM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도요타 포드 등과 경쟁하기 위해 대우자동차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인수를 위한 최종 결정은 대우가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대우의 인력 생산성 브랜드파워 등 기존 경쟁력을 살리면서
GM의 파워를 결합하면 더 많은 차를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M이 이같은 방침을 공식 발표하지 않는 것은 아시아지역의 다른
사업장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GM이 대우를 인수하면 국내 공장을 크게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막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상무는 또 대우를 인수키로 하면 "GM은 합리적 가격으로 대우를
인수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일고 있는 "헐값인수 추진설은
아무런 기준도 없이 나오는 근거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6일자 ).
올해중으로 인수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리처드 와그너 GM 본사 사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중인 "오토 트레이드 쇼"에 참석,"대우 인수 작업을 계속할지
여부에 대한 최종검토를 올해안으로 마치겠다"고 밝혔다고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가 보도했다.
와그너 사장은 "GM의 주요한 전략적 목표의 하나는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인 아시아에서의 사업을 증진시키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 지역에서 보다 덩치를 키워야만 한다"고 말했다.
GM코리아 이기섭 상무는 이와 관련,"GM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도요타 포드 등과 경쟁하기 위해 대우자동차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인수를 위한 최종 결정은 대우가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대우의 인력 생산성 브랜드파워 등 기존 경쟁력을 살리면서
GM의 파워를 결합하면 더 많은 차를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M이 이같은 방침을 공식 발표하지 않는 것은 아시아지역의 다른
사업장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GM이 대우를 인수하면 국내 공장을 크게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막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상무는 또 대우를 인수키로 하면 "GM은 합리적 가격으로 대우를
인수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일고 있는 "헐값인수 추진설은
아무런 기준도 없이 나오는 근거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