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텍(대표 서광석)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PC방에서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 이용법을 가르쳐주는 교육 서비스(엄마야 누나야)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 22일부터 서울과 전국 광역시 2백여개 PC방에서 시작한다.

한달동안 총 8시간씩 강의하며 과목은 컴퓨터 기초 사용법(1시간)과
인터넷 실습(7시간)으로 이뤄진다.

수강료 1만원(교재비).에듀텍측은 매달 1만명 이상의 주부들에게
인터넷 사용법을 가르칠 계획이다.

"후원업체의 사이트를 교재로 삼아 수업하고 해당 업체로부터 협찬을
받아 수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에듀텍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후원키로 한 업체는 유니텔 천리안 삼성물산 쇼핑몰 중소기업
진흥공단 쇼핑몰(조이렛) 옥션 대우캐리어등 13곳이다.

에듀텍은 지난 9월 한달간 시범사업을 통해 8천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02)555-6644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