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김성찬씨가 7일 오전 인천 인하대부속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45세.

김씨는 지난 9월 프로덕션 다큐비전에서 제작한 KBS 2TV의 오지탐험
프로그램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차 라오스 오지를 다녀온 뒤 뇌성
말라리아에 감염돼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72년 MBC 공채 6기로 탤런트생활을 시작한 김씨는 개성있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어 왔다.

빈소 인천 인하대병원, 발인은 9일.

(032)890-319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