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8일) 일본 하락/대만 상승...아시아 국가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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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나스닥지수가 전주말 사상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강세를 유지
했으나 아시아증시는 8일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특히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연방법원의 판결이 지수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만8천2백40.98엔으로 전주말보다 0.62%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패소가 확실시되면서 후지쓰 소니등 하이테크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정점으로 형성돼 있는 세계 컴퓨터산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이들업체의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주말보다 0.34% 상승한 7,401.49로 마감됐다.
해외자본의 국외유출이 증가하고 재무구조가 극히 부실한 일부 중소형주의
재무상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전장에 많이 떨어졌으나
오후장들어 기관들이 적극적인 사자 주문을 내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대한 판결이 호재로 작용했다.
윈도가 아닌 리눅스의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또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사가 자회사인 IMS의 상장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항셍지수는 약보합으로 끝났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
했으나 아시아증시는 8일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특히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연방법원의 판결이 지수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만8천2백40.98엔으로 전주말보다 0.62%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패소가 확실시되면서 후지쓰 소니등 하이테크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정점으로 형성돼 있는 세계 컴퓨터산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이들업체의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주말보다 0.34% 상승한 7,401.49로 마감됐다.
해외자본의 국외유출이 증가하고 재무구조가 극히 부실한 일부 중소형주의
재무상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전장에 많이 떨어졌으나
오후장들어 기관들이 적극적인 사자 주문을 내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대한 판결이 호재로 작용했다.
윈도가 아닌 리눅스의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또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사가 자회사인 IMS의 상장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항셍지수는 약보합으로 끝났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