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험료 최대 13만원 차이 .. '스피드원 중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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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자동차종합보험에 새로 들거나 계약갱신을 해야 할 사람은 가입
보험사 선택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지난 1일 보험사들은 자동차종합보험료를 인상했다.
이에따라 개인용 승용차에 대한 연간 보험료가 운전자 연령과 보유 차종에
따라 회사별로 최대 13만원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0대와 60대 이상 운전자의 보험료 격차가 커졌다.
반면 30~40대 운전자는 종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중개회사인 스피드원보험중개는 각 보험사가 제시한 자동차보험료
산정기준에 따라 보험료를 뽑아본 결과 이같은 차이를 발견했다고 8일
발표했다.
각사별 보험료가 가장 크게 차이가 난 가입대상과 차종은 만22세 여성이
차량가액 1천1백51만원짜리 티뷰론 2.0으로 종합보험에 가입한 케이스.
운전자의 가입경력요율 1백80%, 할인할증요율 1백%, 가족한정및 21세이상
운전조건으로 대인 대물자차등 전 담보부문을 가입했을 때다.
이같은 조건아래 산출된 보험료는 LG 동부 신동아 제일화재와 현대해상이
1백39만3천8백50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삼성 동양 쌍용 해동 대한화재는 1백52만원의 보험료를 받도록 요율표
를 만들었다.
두 그룹간에 보험료 차이가 무려 13만원에 달했다.
국제화재는 보험료 산정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비교대상에서 제외됐다.
만24세 여성이 차량가액 5백70만원짜리 아토스 승용차로 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는 쌍용화재가 92만2천3백20만원의 보험료를 받아 가장 낮았다.
동부화재는 93만9천9백30원을 받아 보험료가 가장 비쌌다.
1만7천6백10원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만28세 남성이 차량가 7백86만원의 세피아 승용차로 가입하면서 내는 연
보험료는 삼성화재가 1백10만7천6백50원으로 제일 낮았다.
동부화재는 1백11만8천1백60원으로 높았다.
차이는 1만원 선이다.
또 61세 남성이 체어맨(차량가 2천4백78만원)으로 가입하는 경우 LG 동부
신동아 제일 해동화재와 현대해상이 77만1천2백10원을 제시한 반면 삼성
쌍용 대한화재는 84만5천2백70원으로 7만4천원 넘게 비쌌다.
40~50대의 경우 보험료 차이가 회사별로 3천원이 채 안됐다.
51세 남자 가입자(2천6백74만원 뉴다이너스티)의 경우 모든 손해보험사가
85만4천원~85만5천원을 제시했다.
40세 남자(2천4백70만원 체어맨)의 보험료도 대부분 82만6천1백20원이었다.
스피드원보험중개 관계자는 "가입자의 연령이나 차종에 따라 각 보험사가
책정한 보험료의 차이가 적지않은 만큼 보험사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오는 15일부터 고객이 인터넷홈페이지(www.boheom.net)를 통해
보험료를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달 15일 이전까지는 "http://210.217.174.198"로 접속하면 된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
보험사 선택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지난 1일 보험사들은 자동차종합보험료를 인상했다.
이에따라 개인용 승용차에 대한 연간 보험료가 운전자 연령과 보유 차종에
따라 회사별로 최대 13만원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0대와 60대 이상 운전자의 보험료 격차가 커졌다.
반면 30~40대 운전자는 종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중개회사인 스피드원보험중개는 각 보험사가 제시한 자동차보험료
산정기준에 따라 보험료를 뽑아본 결과 이같은 차이를 발견했다고 8일
발표했다.
각사별 보험료가 가장 크게 차이가 난 가입대상과 차종은 만22세 여성이
차량가액 1천1백51만원짜리 티뷰론 2.0으로 종합보험에 가입한 케이스.
운전자의 가입경력요율 1백80%, 할인할증요율 1백%, 가족한정및 21세이상
운전조건으로 대인 대물자차등 전 담보부문을 가입했을 때다.
이같은 조건아래 산출된 보험료는 LG 동부 신동아 제일화재와 현대해상이
1백39만3천8백50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삼성 동양 쌍용 해동 대한화재는 1백52만원의 보험료를 받도록 요율표
를 만들었다.
두 그룹간에 보험료 차이가 무려 13만원에 달했다.
국제화재는 보험료 산정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비교대상에서 제외됐다.
만24세 여성이 차량가액 5백70만원짜리 아토스 승용차로 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는 쌍용화재가 92만2천3백20만원의 보험료를 받아 가장 낮았다.
동부화재는 93만9천9백30원을 받아 보험료가 가장 비쌌다.
1만7천6백10원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만28세 남성이 차량가 7백86만원의 세피아 승용차로 가입하면서 내는 연
보험료는 삼성화재가 1백10만7천6백50원으로 제일 낮았다.
동부화재는 1백11만8천1백60원으로 높았다.
차이는 1만원 선이다.
또 61세 남성이 체어맨(차량가 2천4백78만원)으로 가입하는 경우 LG 동부
신동아 제일 해동화재와 현대해상이 77만1천2백10원을 제시한 반면 삼성
쌍용 대한화재는 84만5천2백70원으로 7만4천원 넘게 비쌌다.
40~50대의 경우 보험료 차이가 회사별로 3천원이 채 안됐다.
51세 남자 가입자(2천6백74만원 뉴다이너스티)의 경우 모든 손해보험사가
85만4천원~85만5천원을 제시했다.
40세 남자(2천4백70만원 체어맨)의 보험료도 대부분 82만6천1백20원이었다.
스피드원보험중개 관계자는 "가입자의 연령이나 차종에 따라 각 보험사가
책정한 보험료의 차이가 적지않은 만큼 보험사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오는 15일부터 고객이 인터넷홈페이지(www.boheom.net)를 통해
보험료를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달 15일 이전까지는 "http://210.217.174.198"로 접속하면 된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