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C&C : (이 제품) '알짜 리눅스 6.1'..손쉽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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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열풍이 불고 있다.
리눅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한입에 삼켜버릴 듯한 기세로 운영체제(OS)
시장에 파고 들고 있다.
리눅스는 지난 91년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젊은 컴퓨터 학도인 리누스
토발즈가 취미삼아 만든 유닉스(UNIX)기반의 운영체제(OS)다.
리눅스는 자신이 만든 운영체제의 소스 코드를 일반에 공개해 누구나
마음대로 고쳐 쓸 수 있게 했다.
이때부터 수천명의 프로그래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금의 리눅스가
됐다.
리눅스가 널리 퍼지게 된 것은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공짜이기 때문이다.
소스 코드가 공개돼 있어 누구나 고칠 수 있고 배포할 수 있다.
리눅스만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특징은 공짜이지만 돈을 받고 팔수 있다는
점이다.
단 한가지 조건은 소스 코드를 무조건 공개해야 한다는 것.
설치하기 편하게 CD롬에 담거나 사용자들이 쓰기 편하게 소스 코드를 약간
수정해 판매하는 업체들이 많다.
국내.외에서 수십종의 리눅스가 이런 형태로 판매된다.
리눅스 개발업체로 유명한 리눅스원은 최근 알짜리눅스6.1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알짜리눅스6.1은 미국의 배포판 리눅스 레드햇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알짜리눅스6.1은 인텔 프로세서는 물론 컴팩의 알파 프로세서에서도 쓸 수
있다.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한 컴퓨터와 서버,알파 프로세서를 사용한 서버 모두에
설치할 수 있다.
알짜리눅스6.1은 이전 제품에 비해 설치가 쉬워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이다.
리눅스가 명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용자가 많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설치가 까다롭다는 것이었다.
실제 컴퓨터를 "좀 다룬다"는 사람도 복잡한 설치 과정의 벽을 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알짜리눅스6.1은 레드햇의 그래픽 설치 프로그램인 "아나콘다"를 한글화해
설치과정을 간편하게 했다.
먼저 알짜리눅스6.1 CD를 넣으면 그래픽 환경의 설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사용자는 왼쪽에 나오는 설명을 읽으면서 한단계씩 넘어 가면 된다.
리눅스 설치는 MS윈도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아직 만만하지는 않다.
하지만 여유를 갖고 차분히 지시를 따라가면 큰 문제없이 리눅스를 설치할
수 있다.
최근 각종 운영체제는 그래픽을 사용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픽을 이용하는 방식을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라고 한다.
MS의 윈도도 명령어를 직접 타이핑하던 도스(DOS)를 거쳐 지금의 GUI형태로
발달했다.
윈도는 그래픽 환경이 한가지이지만 리눅스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그래픽
환경이 제공된다.
알짜리눅스6.1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그래픽 환경인 KDE와 GNOME를
채택했다.
알짜리눅스6.1은 또 인터넷을 통해 최신 패키지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 특별한 설정없이 CD롬 드라이브를 자동으로 인식해 실행하는 기능 등을
갖고 있다.
웹메일 서버, 메일 스튜디오2000, 이지메일, 오라클 8i, IBM DB2 개발자
버전 등 서버용 애플리케이션이 번들로 들어있다.
한양이 개발한 폰트(글꼴)를 탑재했다.
알짜 6.1은 5개의 CD롬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5천원이다.
<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
리눅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한입에 삼켜버릴 듯한 기세로 운영체제(OS)
시장에 파고 들고 있다.
리눅스는 지난 91년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젊은 컴퓨터 학도인 리누스
토발즈가 취미삼아 만든 유닉스(UNIX)기반의 운영체제(OS)다.
리눅스는 자신이 만든 운영체제의 소스 코드를 일반에 공개해 누구나
마음대로 고쳐 쓸 수 있게 했다.
이때부터 수천명의 프로그래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금의 리눅스가
됐다.
리눅스가 널리 퍼지게 된 것은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공짜이기 때문이다.
소스 코드가 공개돼 있어 누구나 고칠 수 있고 배포할 수 있다.
리눅스만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특징은 공짜이지만 돈을 받고 팔수 있다는
점이다.
단 한가지 조건은 소스 코드를 무조건 공개해야 한다는 것.
설치하기 편하게 CD롬에 담거나 사용자들이 쓰기 편하게 소스 코드를 약간
수정해 판매하는 업체들이 많다.
국내.외에서 수십종의 리눅스가 이런 형태로 판매된다.
리눅스 개발업체로 유명한 리눅스원은 최근 알짜리눅스6.1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알짜리눅스6.1은 미국의 배포판 리눅스 레드햇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알짜리눅스6.1은 인텔 프로세서는 물론 컴팩의 알파 프로세서에서도 쓸 수
있다.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한 컴퓨터와 서버,알파 프로세서를 사용한 서버 모두에
설치할 수 있다.
알짜리눅스6.1은 이전 제품에 비해 설치가 쉬워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이다.
리눅스가 명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용자가 많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설치가 까다롭다는 것이었다.
실제 컴퓨터를 "좀 다룬다"는 사람도 복잡한 설치 과정의 벽을 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알짜리눅스6.1은 레드햇의 그래픽 설치 프로그램인 "아나콘다"를 한글화해
설치과정을 간편하게 했다.
먼저 알짜리눅스6.1 CD를 넣으면 그래픽 환경의 설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사용자는 왼쪽에 나오는 설명을 읽으면서 한단계씩 넘어 가면 된다.
리눅스 설치는 MS윈도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아직 만만하지는 않다.
하지만 여유를 갖고 차분히 지시를 따라가면 큰 문제없이 리눅스를 설치할
수 있다.
최근 각종 운영체제는 그래픽을 사용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픽을 이용하는 방식을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라고 한다.
MS의 윈도도 명령어를 직접 타이핑하던 도스(DOS)를 거쳐 지금의 GUI형태로
발달했다.
윈도는 그래픽 환경이 한가지이지만 리눅스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그래픽
환경이 제공된다.
알짜리눅스6.1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그래픽 환경인 KDE와 GNOME를
채택했다.
알짜리눅스6.1은 또 인터넷을 통해 최신 패키지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 특별한 설정없이 CD롬 드라이브를 자동으로 인식해 실행하는 기능 등을
갖고 있다.
웹메일 서버, 메일 스튜디오2000, 이지메일, 오라클 8i, IBM DB2 개발자
버전 등 서버용 애플리케이션이 번들로 들어있다.
한양이 개발한 폰트(글꼴)를 탑재했다.
알짜 6.1은 5개의 CD롬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5천원이다.
<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