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원룸/다가구주택 신축 '활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MF체제 이후 거의 중단됐던 원룸.다가구주택 신축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평당 임대가격이 3백만원을 웃도는 강남 서초 송파구 일대를 중심으로
역세권 이면도로변 1백평 안팎의 땅에 원룸.다가구주택을 새로 짓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
이는 임대가격 상승과 임대주택 사업자 등록기준 완화에 따라 원룸및
다가구주택 사업의 채산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주는 반면 재건축
등에 따른 임대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예상수익성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
지역별 특성은 물론 수요층과 임대가격을 꼼꼼히 조사한 후 실행에
옮기는게 바람직하다.
<> 사업전략 =지하철역세권 대학가 공단주변에선 20대의 젊은층과 독신
직장인들을 겨냥한 10평안팎의 원룸주택을 짓는게 좋다.
시중금리(연7~8%)의 2배이상을 받을 수 있는 월세수요가 많아 투자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강남에선 업무빌딩이 밀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한 강남구 논현.대치동,
서초구방배.서초동, 송파구 석촌.방이동 일대가, 강북에선 신촌 홍대입구및
성신여대 고려대 경희대 주변이 유망한 지역으로 꼽힌다.
단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0분안에 갈 수 있는 곳이라야 임대하기가 쉽고
가격도 높게 받을 수 있다.
주택가 밀집지역에선 20평형대의 투룸형태로 개발하는게 유리하다.
이들 지역에선 전.월세 비율이 보통 7대3으로 원룸에 비해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2년이상 장기임대가 많아 투자안정성이 높다.
특히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을 앞둔 지역에선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겨냥한 30평안팎의 중형주택을 짓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강남에선 가락동 문정동 개포동 일대가, 강서구에선 화곡동 내발산동
일대가 유망하다.
<> 투자분석 =투입비용대 수입비율이 최소한 1대1.3을 넘어야 한다.
이들 주택의 평당공사비가 2백30만~2백5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평당임대가
가 최소한 3백만원은 돼야 한다.
대지면적도 중요하다.
가구당 주차대수 0.7대를 충족시켜야 하므로 대지가 80평은 넘어야 한다.
4m이상의 도로에 접해 있고 마당이 넓은 곳이면 더욱 좋다.
이밖에 대지모양이 반듯하고 4층이상을 건립할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고
실제 공사비의 70%이상은 조달이 가능한 상태에서 시작해야 무리가 없다.
<> 체크포인트 =이들 주택은 아파트의 대체상품이다.
주거의 편리함이 떨어지는만큼 차별화 전략을 구사해야 하다.
주차공간을 최대한 넓히고 기본적인 가구나 소품들은 설치하는게 좋다.
발코니나 수납공간이 충분하면 작은 평형이라도 경쟁력이 있다.
지하층은 가급적 들이지 않는게 좋다.
공사단가에 비해 임대가가 낮고 수요자들이 외면하기 때문에 주차장으로
활용하는게 유리하다.
* 도움말 : 수목건축 (02)578-3777
<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
있다.
평당 임대가격이 3백만원을 웃도는 강남 서초 송파구 일대를 중심으로
역세권 이면도로변 1백평 안팎의 땅에 원룸.다가구주택을 새로 짓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
이는 임대가격 상승과 임대주택 사업자 등록기준 완화에 따라 원룸및
다가구주택 사업의 채산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주는 반면 재건축
등에 따른 임대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예상수익성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
지역별 특성은 물론 수요층과 임대가격을 꼼꼼히 조사한 후 실행에
옮기는게 바람직하다.
<> 사업전략 =지하철역세권 대학가 공단주변에선 20대의 젊은층과 독신
직장인들을 겨냥한 10평안팎의 원룸주택을 짓는게 좋다.
시중금리(연7~8%)의 2배이상을 받을 수 있는 월세수요가 많아 투자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강남에선 업무빌딩이 밀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한 강남구 논현.대치동,
서초구방배.서초동, 송파구 석촌.방이동 일대가, 강북에선 신촌 홍대입구및
성신여대 고려대 경희대 주변이 유망한 지역으로 꼽힌다.
단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0분안에 갈 수 있는 곳이라야 임대하기가 쉽고
가격도 높게 받을 수 있다.
주택가 밀집지역에선 20평형대의 투룸형태로 개발하는게 유리하다.
이들 지역에선 전.월세 비율이 보통 7대3으로 원룸에 비해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2년이상 장기임대가 많아 투자안정성이 높다.
특히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을 앞둔 지역에선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겨냥한 30평안팎의 중형주택을 짓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강남에선 가락동 문정동 개포동 일대가, 강서구에선 화곡동 내발산동
일대가 유망하다.
<> 투자분석 =투입비용대 수입비율이 최소한 1대1.3을 넘어야 한다.
이들 주택의 평당공사비가 2백30만~2백5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평당임대가
가 최소한 3백만원은 돼야 한다.
대지면적도 중요하다.
가구당 주차대수 0.7대를 충족시켜야 하므로 대지가 80평은 넘어야 한다.
4m이상의 도로에 접해 있고 마당이 넓은 곳이면 더욱 좋다.
이밖에 대지모양이 반듯하고 4층이상을 건립할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고
실제 공사비의 70%이상은 조달이 가능한 상태에서 시작해야 무리가 없다.
<> 체크포인트 =이들 주택은 아파트의 대체상품이다.
주거의 편리함이 떨어지는만큼 차별화 전략을 구사해야 하다.
주차공간을 최대한 넓히고 기본적인 가구나 소품들은 설치하는게 좋다.
발코니나 수납공간이 충분하면 작은 평형이라도 경쟁력이 있다.
지하층은 가급적 들이지 않는게 좋다.
공사단가에 비해 임대가가 낮고 수요자들이 외면하기 때문에 주차장으로
활용하는게 유리하다.
* 도움말 : 수목건축 (02)578-3777
<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