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은 택시의 위치를 파악해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택시를 배차해 주는 "016 택시콜서비스"를 12월부터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국 어디서나 1588-8001(개인택시)이나
1588-9001(법인택시)로 전화를 걸면 된다.

이 택시에서는 휴대폰으로 전화(요금 40초당 100원)를 걸 수 있게 된다.

택시 요금은 일반 택시와 같고 신용카드로 내는 것도 가능하다.

한통프리텔은 이미 서울 법인택시 2천대와 부산 개인택시 3천대로부터
예약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서울지역 9천대를 비롯해 지역별로 1천~5천대씩 2만대를 가입시킬
계획이다.

요금은 택시회사의 경우 8천건 메시지까지 기본료 2만2천5백원(추가 건당
10원)을 내면 되고 택시에 장착되는 휴대폰은 기본료가 1만1천원이다.

(02)555-5444

< 정건수 기자 kschu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