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정보기술협회는 9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동진(50) 현대우주항공
사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동안 김홍기 삼성SDS 사장이 공석중인 협회장직을 대행해왔다.

그는 "지리정보산업 발전에 필요한 제도 연구와 기술표준화 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시지역 지하매설물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경기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핀레이 공과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현대중공업 현대정공 등에서 근무했다.

정구학 기자 cg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