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쿠바 직항로 '37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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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쿠바를 잇는 직항노선이 37년만에 재개설될 전망이다.
미국은 지난 62년 쿠바사태때 대 쿠바 금수조치에 나서면서 항공로를
폐쇄했었다.
미국 마라줄투어스 여행사의 프란시스코 아루카 사장은 8일 뉴욕과 아바나간
첫 항공편이 내달3일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공항을 출발, 뉴욕 J.F.케네디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미국정부의 뉴욕-아바나간 직항로 노선 개설이 "쿠바 개방확대를
위한 또 다른 조치"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코스타리카의 LACSA 항공도
약 1백50석의 항공기를 주1회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항로 왕복 요금은 약6백29달러로 잠정 책정됐다.
이 항공편 이용은 미국 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으며
기자들과 아바나 거주 가족 방문자들 및 학생들에 국한된다.
미국 시민들은 그동안 캐나다와 멕시코, 바하마 등 제3국을 경유, 쿠바를
왕래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8일 홈페이지(www.state.gov)를 통해 미국 정부의 대쿠바
정책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
미국은 지난 62년 쿠바사태때 대 쿠바 금수조치에 나서면서 항공로를
폐쇄했었다.
미국 마라줄투어스 여행사의 프란시스코 아루카 사장은 8일 뉴욕과 아바나간
첫 항공편이 내달3일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공항을 출발, 뉴욕 J.F.케네디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미국정부의 뉴욕-아바나간 직항로 노선 개설이 "쿠바 개방확대를
위한 또 다른 조치"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코스타리카의 LACSA 항공도
약 1백50석의 항공기를 주1회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항로 왕복 요금은 약6백29달러로 잠정 책정됐다.
이 항공편 이용은 미국 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으며
기자들과 아바나 거주 가족 방문자들 및 학생들에 국한된다.
미국 시민들은 그동안 캐나다와 멕시코, 바하마 등 제3국을 경유, 쿠바를
왕래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8일 홈페이지(www.state.gov)를 통해 미국 정부의 대쿠바
정책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