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가 미국PGA 역대 최저타수 기록을 경신하며 올해의
"바든트로피"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PGA는 9일 우즈가 올시즌 75라운드에서 평균 68.43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록은 종전 미PGA 최저타수(94년 그레그 노먼:68.81타)를 0.38타
경신한 신기록이다.

우즈는 한해 평균 최저타수 기록자에게 주는 바든트로피를 수상했다.

지난해 바든트로피 수상자인 데이비드 듀발은 올해 74라운드에서 평균
69.17타를 기록, 2위에 그쳤다.

한편 우즈는 앞서 미PGA "올해의 선수상"도 받아 올시즌 주요상을 휩쓸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