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관리체제로 들어간지 정확히 2년이 되는
다음달 3일 서울에서 이를 기념하는 국제회의가 열린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
IMF 2년, 한국의 경제위기와 구조개혁 평가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고 발표했다.

회의날짜는 임창열 당시 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과 미셸 캉드쉬 IMF총
재가 긴급자금지원 협상타결안에 최종 서명한 날인 12월3일로 정했다.

김병일 기자 kb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