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유망기업 지상 IR] 아일인텍 : '애널리스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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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목 < 대우증권 투자정보부과장 >
아일인텍은 72년에 설립돼 금형기술을 기반으로 전자부품 및 통신부품
외장재를 중심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주매출비중은 삼성전자 80%, 만도기계가 20%를 차지하고 있다.
IMF체제 이후 삼성전자의 수주감소로 고전했으나 최근 이동통신시장의
급성장으로 통신관련 외장재의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HMS(Heat Management System) 열교환기를
개발해 삼성전자에 4월부터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연도에 50억원 가량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이 회사가 개발한 열교환기는 기지국이나 통신중계기 내부 또는 열교환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장착돼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장치로 향후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제품이다.
또 이동통신단말기(휴대폰) 배터리에서 전기충전을 하는 리튬이온 등을
감싸주는 핵심부품인 셀 캔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올해안에 월 1백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고 내년 중반이후에 월 5백만대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셀 캔은 현재 일본의 10여개 업체가 세계시장을
분점하고 있지만 아일인텍의 개발로 수입대체가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시장은 올해 1백50억원,내년 3백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화성에 본사 및 제2공장, 구미에 제2공장, 천안에 제3공장을
두고 있는데 신제품 생산을 위해 구미에 1만3천평 규모의 부지를 신규로
매입, 공장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새 공장 설립 및 신제품 생산을 위해 2백억원 내외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기존의 내부 유보 자금외에 지난 8월 유상증자를 실시하였고
5백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충당함으로써 자금상의 애로는
없을 전망이다.
3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는 지난 99년 3월에는 3백41억원의 매출에 11억원의
순이익으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2000년 3월에는 매출액 6백억원 내외, 순이익
50억원 정도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일인텍의 주가수준은 지난 8월초 2만3천원(액면가 1천원)을 최고가로
조정을 보여 5천1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최근 1만4천2백원까지 상승했다.
기존 아이템이 고부가가치 첨단제품으로 인식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7만원대인 이 회사의 현 주가 수준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코스닥시장의 볼륨이 한 단계 레벨업되며 전반적으로 가격권이 높아지
고 있어 아일인텍의 주가도 시장을 따라가는 정도의 상승은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아일인텍이 신규로 진출하는 아이템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때에는 향후 성장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다 탄력적인 주가
움직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
아일인텍은 72년에 설립돼 금형기술을 기반으로 전자부품 및 통신부품
외장재를 중심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주매출비중은 삼성전자 80%, 만도기계가 20%를 차지하고 있다.
IMF체제 이후 삼성전자의 수주감소로 고전했으나 최근 이동통신시장의
급성장으로 통신관련 외장재의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HMS(Heat Management System) 열교환기를
개발해 삼성전자에 4월부터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연도에 50억원 가량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이 회사가 개발한 열교환기는 기지국이나 통신중계기 내부 또는 열교환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장착돼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장치로 향후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제품이다.
또 이동통신단말기(휴대폰) 배터리에서 전기충전을 하는 리튬이온 등을
감싸주는 핵심부품인 셀 캔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올해안에 월 1백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고 내년 중반이후에 월 5백만대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셀 캔은 현재 일본의 10여개 업체가 세계시장을
분점하고 있지만 아일인텍의 개발로 수입대체가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시장은 올해 1백50억원,내년 3백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화성에 본사 및 제2공장, 구미에 제2공장, 천안에 제3공장을
두고 있는데 신제품 생산을 위해 구미에 1만3천평 규모의 부지를 신규로
매입, 공장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새 공장 설립 및 신제품 생산을 위해 2백억원 내외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기존의 내부 유보 자금외에 지난 8월 유상증자를 실시하였고
5백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충당함으로써 자금상의 애로는
없을 전망이다.
3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는 지난 99년 3월에는 3백41억원의 매출에 11억원의
순이익으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2000년 3월에는 매출액 6백억원 내외, 순이익
50억원 정도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일인텍의 주가수준은 지난 8월초 2만3천원(액면가 1천원)을 최고가로
조정을 보여 5천1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최근 1만4천2백원까지 상승했다.
기존 아이템이 고부가가치 첨단제품으로 인식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7만원대인 이 회사의 현 주가 수준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코스닥시장의 볼륨이 한 단계 레벨업되며 전반적으로 가격권이 높아지
고 있어 아일인텍의 주가도 시장을 따라가는 정도의 상승은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아일인텍이 신규로 진출하는 아이템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때에는 향후 성장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다 탄력적인 주가
움직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