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9일) 회사채 수익률 9.50%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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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국채 매입에 힘입어 국고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9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연8.38%를
나타냈다.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9.50%를 기록
했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한국은행 국채 매입입찰은 은행등 기관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시장 금리 수준에서 수익률이 형성됐다.
지난해 9~10월 발행된 국고채는 연8.30%, 지난 5월 나온 국고채는 연8.35%에
매매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전날에 비해 기관들이 금리를 다소 높게 써내 시장금리
수준에서 입찰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채권시장안정기금도 채권매입에 나섰지만 금리를 다소 높여 매입했다.
이는 기금이 운용방식을 바꿔 펀드매니저 재량에 맡긴 결과로 보인다.
회사채는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대우채권의 80%가 환매되는 10일 이후에도 금리는 소폭 내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는 한은등 정부의 금리안정의지가 워낙 확고한데다 실제 환매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 기초한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
9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연8.38%를
나타냈다.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9.50%를 기록
했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한국은행 국채 매입입찰은 은행등 기관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시장 금리 수준에서 수익률이 형성됐다.
지난해 9~10월 발행된 국고채는 연8.30%, 지난 5월 나온 국고채는 연8.35%에
매매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전날에 비해 기관들이 금리를 다소 높게 써내 시장금리
수준에서 입찰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채권시장안정기금도 채권매입에 나섰지만 금리를 다소 높여 매입했다.
이는 기금이 운용방식을 바꿔 펀드매니저 재량에 맡긴 결과로 보인다.
회사채는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대우채권의 80%가 환매되는 10일 이후에도 금리는 소폭 내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는 한은등 정부의 금리안정의지가 워낙 확고한데다 실제 환매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 기초한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