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전문가 10명중 8명, "유전자식품 위험성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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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전문가 10명중 8명은 유전자변형식품(GMO)의 잠재적 위험성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1월 식품관련학회 회원 1천4백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변형식품의 위해성에 대해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백64명중 80.5%가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전문가들은 식품섭취로 인한 독성이나 부작용을 가장 우려했으며
환경 피해,생물다양성 파괴 등도 예상되는 문제로 꼽았다.
이들은 유전자변형식품과 관련,응답자의 46.3%가 정부의 규제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으며 "개발자 등의 윤리관" "시민단체의 감시활동"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유전자변형식품의 표기문제에 대해서는 71.7%가 "모든 유전자 변형식품에
표기해야 한다"고 응답,소비자의 식품 선택권 확보를 강조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91.2%는 유전자변형 기술이 식량증산이나 신소재 생산
등에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1월 식품관련학회 회원 1천4백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변형식품의 위해성에 대해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백64명중 80.5%가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전문가들은 식품섭취로 인한 독성이나 부작용을 가장 우려했으며
환경 피해,생물다양성 파괴 등도 예상되는 문제로 꼽았다.
이들은 유전자변형식품과 관련,응답자의 46.3%가 정부의 규제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으며 "개발자 등의 윤리관" "시민단체의 감시활동"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유전자변형식품의 표기문제에 대해서는 71.7%가 "모든 유전자 변형식품에
표기해야 한다"고 응답,소비자의 식품 선택권 확보를 강조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91.2%는 유전자변형 기술이 식량증산이나 신소재 생산
등에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