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지텔레콤은 기존의 광케이블 전송망을 활용, 서울 부산 광주 등 6개
도시에 교환기를 설치해 별정통신업체 시외전화 서비스용 교환망을 개통,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외전화 교환망은 별정통신업체들이 처리하는 시외전화를 중계하는
것으로 임대료가 1분당 40원 이하로 다른 망을 이용할 때보다 40% 정도 싸다.

이 회사는 또 선불카드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해 선불카드 운영대행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앤지텔레콤은 이와함께 내년 2월부터는 국제전화를 처리할 수 있는
국제전화 교환망을 구축, 국제전화 과금대행및 데이터 압축장치 임대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 문희수 기자 mhs@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