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내달 19, 20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포르투갈령 마카오의
중국 반환식에 김중권 청와대 비서실장을 정부대표로 파견키로 결정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마카오는 중국에 반환된 후에도 50년간 현체제를 유지하면서 외교와 국방
이외의 분야에서 자치권을 행사한다.

반환식에는 세계 54개국에서 2천5백여명의 외교사절이 참석할 예정이다.

<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