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개인투자자들은 위험을 회피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실제 투자에서는 공격적인 매매성향을 띠는 경우가 많다.

최근 거래소시장에 비해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으로 활황을 보이고 개인투자자
의 참여비중이 90%에 달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증시격언이 있다.

이는 주식투자에 있어 고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지나친 위험을 부담하지
말라는 충고다.

아무리 전망이 밝은 종목이라 할지라도 모든 투자금을 그곳에만 집중시키는
것은 위험하다.

적당히 투자처를 분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지금과 같은 활황장세에도 이 원칙은 투자에 유효하다.

과욕보다는 분산투자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자신의 투자원칙을 충실히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