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서 배웁시다] 벤처기업 : '벤처기업 발굴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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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은 여러 경로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을 찾아낸다.
각종 사업설명회나 엔젤마트 등에 참가해 정보를 얻는가 하면 신문이나
인터넷을 활용하기도 한다.
벤처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창업보육센터및 공단을 방문하거나 관련 업계
전문가의 추천과 소개를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벤처캐티털을 찾아와 상담하는 벤처기업가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은 독특한 발굴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투자단계는 체계화되어 있다.
유망한 벤처기업이 발굴되면 먼저 사업계획서를 받아 예비 검토를 한다.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본심사에 들어가 기술력과 사업성을 심층
분석한다.
이를 위해 투자심사위원회 등을 여는 경우도 많다.
가장 중요한 투자결정 요인으로는 경영진의 자질과 능력, 기술의 독창성
등이 꼽힌다.
또 <>전체적인 기업현황 <>투자자금의 용도 <>예상 수익률 <>회수기간
<>산업전체의 동향 등도 살피게 된다.
최종 투자결정이 내려지면 투자조건을 협의하고 계약을 맺게 된다.
투자방법은 주식과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앞으로 생기는 매출액이나 이익금의 일정 부분을 받기로 약정하고 신용
으로 자금을 빌려 주는 조건부(약정) 투자 등도 있다.
투자가 끝나면 벤처캐피털은 든든한 후원자가 돼 각종 경영.기술상의 지원
으로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게 된다.
투자금을 회수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코스닥에 등록하거나 증권거래소
에 상장하는 것이다.
요즘엔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벤처캐피털은 투자 기업을 공개해 평가 차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기업을 인수합병(M&A)시켜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방법도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또 벤처기업가가 경영권 확보 등을 이유로 다시 지분을 사들이는 "바이백
(Buy Back)"이란 방법도 쓰인다.
벤처캐피털 회사들은 최근 코스닥 활성화로 투자기업 주식을 되팔아 큰
차익을 낸 곳이 적지 않다.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
각종 사업설명회나 엔젤마트 등에 참가해 정보를 얻는가 하면 신문이나
인터넷을 활용하기도 한다.
벤처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창업보육센터및 공단을 방문하거나 관련 업계
전문가의 추천과 소개를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벤처캐티털을 찾아와 상담하는 벤처기업가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은 독특한 발굴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투자단계는 체계화되어 있다.
유망한 벤처기업이 발굴되면 먼저 사업계획서를 받아 예비 검토를 한다.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본심사에 들어가 기술력과 사업성을 심층
분석한다.
이를 위해 투자심사위원회 등을 여는 경우도 많다.
가장 중요한 투자결정 요인으로는 경영진의 자질과 능력, 기술의 독창성
등이 꼽힌다.
또 <>전체적인 기업현황 <>투자자금의 용도 <>예상 수익률 <>회수기간
<>산업전체의 동향 등도 살피게 된다.
최종 투자결정이 내려지면 투자조건을 협의하고 계약을 맺게 된다.
투자방법은 주식과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앞으로 생기는 매출액이나 이익금의 일정 부분을 받기로 약정하고 신용
으로 자금을 빌려 주는 조건부(약정) 투자 등도 있다.
투자가 끝나면 벤처캐피털은 든든한 후원자가 돼 각종 경영.기술상의 지원
으로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게 된다.
투자금을 회수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코스닥에 등록하거나 증권거래소
에 상장하는 것이다.
요즘엔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벤처캐피털은 투자 기업을 공개해 평가 차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기업을 인수합병(M&A)시켜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방법도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또 벤처기업가가 경영권 확보 등을 이유로 다시 지분을 사들이는 "바이백
(Buy Back)"이란 방법도 쓰인다.
벤처캐피털 회사들은 최근 코스닥 활성화로 투자기업 주식을 되팔아 큰
차익을 낸 곳이 적지 않다.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