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5억주/대금 7조 돌파 .. 증시 사상최고치 기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싯가총액과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나란히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21.84포인트(2.31%) 상승함에 따라
싯가총액은 3백1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 9월3일의 3백13조5천2백80억원을 경신한 것이다.
이에따라 사상 처음으로 싯가총액이 GDP(국내총생산)의 70%를 넘어섰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무려 7천만주이상 늘어난 5억3천8백90만주로
사상 처음으로 5억주를 넘어섰다.
거래대금도 7조3천5백3억원으로 주식시장이 문을 연후 처음으로 7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최근 거래가 가장 적었던 지난 10월27일
(2억2천66만주.1조9천2백90억원)보다 2.5~3.8배나 늘어난 것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도 1조7천억원을 넘어 두 시장에서 이뤄진
주식거래 대금이 9조원을 넘어섰다.
고객예탁금 회전율이 무려 90%를 넘었다는 얘기다.
박용선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단기과열 양상이기는 하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가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성호 대우증권 올림픽지점장도 "최근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장중조정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장중에 주가가 크게 오른 뒤 종가가 전날
종가를 밑도는 이른바 장대음봉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3일자 ).
12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21.84포인트(2.31%) 상승함에 따라
싯가총액은 3백1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 9월3일의 3백13조5천2백80억원을 경신한 것이다.
이에따라 사상 처음으로 싯가총액이 GDP(국내총생산)의 70%를 넘어섰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무려 7천만주이상 늘어난 5억3천8백90만주로
사상 처음으로 5억주를 넘어섰다.
거래대금도 7조3천5백3억원으로 주식시장이 문을 연후 처음으로 7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최근 거래가 가장 적었던 지난 10월27일
(2억2천66만주.1조9천2백90억원)보다 2.5~3.8배나 늘어난 것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도 1조7천억원을 넘어 두 시장에서 이뤄진
주식거래 대금이 9조원을 넘어섰다.
고객예탁금 회전율이 무려 90%를 넘었다는 얘기다.
박용선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단기과열 양상이기는 하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가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성호 대우증권 올림픽지점장도 "최근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장중조정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장중에 주가가 크게 오른 뒤 종가가 전날
종가를 밑도는 이른바 장대음봉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