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마이클 잭슨이 추리소설 작가이자 시인이었던 에드거 앨런 포를
소재로 한 영화의 주연배우로 발탁됐다고 "할리우드 리포터"지가 11일
보도했다.

잭슨은 내년말 캐나다 퀘벡주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인 "에드거 앨런 포의
악몽"이라는 영화에서 포 역할을 맡게 된다는 것.

잭슨은 지난 78년 "더 위즈(천재)"에 조연으로 출연한 적은 있으나 영화에서
주연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영화는 프랑스, 독일, 퀘벡주의 재정 지원으로 제작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