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남북 전자전 대비 첨단장비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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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전자전(Electronic Warfare)에 대비한 전자전 장비가 대폭
확충된다.
14일 군당국에 따르면 군은 전자전 수행에 필수적인 전자공격(EA) 및
전자전 지원(ES) 장비 35대를 연차적으로 도입키로 하고 우선 1차 도입분
ES 3대, EA 2대를 빠르면 이달중 동부지역 최전방 부대에 배치할 방침이다.
이들 장비가 배치되면 우리 군은 동.서부 전선 모두에서 북한군 통신의
감청 및 방해 등 본격적인 전자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장비는 군이 프랑스 톰슨사로부터 9백89억여원을 들여 도입하는
것으로 이중 EA는 30여m 높이의 안테나를 통해 강한 고주파를 발사, 적의
무선통신을 방해.교란하는 전자전장비다.
또 ES는 EA 장비와 같은 안테나를 통해 적의 무선통신 주파수를 수집,
분석하고 적군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활용된다.
이들 장비의 작전반경은 장애물이 없을 경우 통상 48km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5일자 ).
확충된다.
14일 군당국에 따르면 군은 전자전 수행에 필수적인 전자공격(EA) 및
전자전 지원(ES) 장비 35대를 연차적으로 도입키로 하고 우선 1차 도입분
ES 3대, EA 2대를 빠르면 이달중 동부지역 최전방 부대에 배치할 방침이다.
이들 장비가 배치되면 우리 군은 동.서부 전선 모두에서 북한군 통신의
감청 및 방해 등 본격적인 전자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장비는 군이 프랑스 톰슨사로부터 9백89억여원을 들여 도입하는
것으로 이중 EA는 30여m 높이의 안테나를 통해 강한 고주파를 발사, 적의
무선통신을 방해.교란하는 전자전장비다.
또 ES는 EA 장비와 같은 안테나를 통해 적의 무선통신 주파수를 수집,
분석하고 적군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활용된다.
이들 장비의 작전반경은 장애물이 없을 경우 통상 48km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