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상담사에 관련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홈페이지가 등장했다.

액면분할 장중거래등 개인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증권투자관련 용어가
알기쉽게 풀이돼 있어 투자상담사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투자길잡이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증권투자상담사회는 15일 인터넷 홈페이지(www.kosca.co.kr)를 개설했다

최병화 투자상담사회 부회장은 "투자상담사들이 투자정보를 교환하고
투자상담사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투자상담사회에 가입한 회원, 다시말해 전담 투자상담사는 1천1백29명
에 달하고 있다.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1만8백명이다.

대부분은 증권사 직원이고 일부는 자격증만 딴 뒤 실제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번에 개설된 홈페이지는 이러한 투자상담사들의 "사랑방"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홈페이지에는 투자상담사회의 연혁 및 추진사업, 게시판, 질문 답변(Q&A)
등이 포함돼 있다.

Q&A에서는 액면분할제도나 장중거래(day trading)등을 포함한 주식관련
제도와 코스닥시장 및 주가지수선물등에 관련된 투자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는 최병화 부회장이 팀장을 맡아 운영될 예정이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