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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안씨 도피자금, 박처원 전치안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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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문기술자" 이근안 전 경감의 비호세력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
    (문효남 부장검사)는 15일 경찰의 대공분야 최고책임자였던 박처원(72) 전
    치안감이 이씨의 도피를 지시하고 1천5백만원을 지원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강력부 김민재 부부장 검사를 서울 옥수동 박씨 집에
    보내 왜 도주하도록 했는지와 1천5백만원의 출처 등을 조사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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