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만원대의 인터넷 쇼핑몰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업체인 이아이에스티(대표 허재영)는 인터넷 쇼핑몰
구축 소프트웨어인 "숍게이트 1.0"을 개발해 시판한다고 18일 밝혔다.

제품 가격은 개당 11만원(부가가치세 포함).

다른 회사의 비슷한 소프트웨어 값이 개당 30만~5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무척 싼 값이다.

지난 3월 창업한 이 회사는 첫번째 개발상품인데다 소규모사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년말까지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숍게이트 1.0은 컴맹도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을 정도로 프로그램이 쉽게
짜여져 있다.

한번의 클릭으로 모든 환경이 자동 설정되는 것.

쇼핑몰 홈페이지 디자인도 15가지의 기본 모델이 있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색상도 모델별로 5가지중에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또 <>최대 구매상품 정보 <>총 접속자수 <>총 구매자수 등을 기간별로 볼 수
있는 통계기능도 있다.

때문에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이 가능하다.

대금결제는 신용카드와 무통장입금이 모두 가능하다.

허재영 사장은 "숍게이트 1.0은 자금이 많지 않은 소규모사업자들을 겨냥한
것"이라며 "이 제품으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만든 업체는 판매대행사인
한컴정보기술(www.hancom.com)이나 이아이에스티(www.ist.co.kr)의 홈페이지
에 만들어 놓은 쇼핑몰에 무료로 입점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02)6283-2100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